마운자로 유통기한 보는 법, 냉장·실온 보관기간과 사용 전 확인할 것
마운자로를 처음 처방받았을 때는 유통기한까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병원과 약국에서 냉장보관하라는 안내를 받았으니 집에 가져와 상자째 냉장고에 넣어두고 매주 한 번씩 꺼내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운자로를 몇 달간 직접 투약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저는 마운자로 2.5mg으로 시작해 5mg까지 증량했고, 현재는 다시 2.5mg으로 용량을 낮춰 투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용량이 한 번 바뀌고 다시 조절되는 과정을 겪다 보니 냉장고에 보관 중인 펜의 용량은 물론이고 사용기한까지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프리필드펜 기준 펜 하나를 한 번만 사용하는 일회용 주사제입니다. 한 상자에는 4개의 펜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다회용 펜처럼 ‘개봉한 뒤 며칠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품 자체의 사용기한과 그동안 어떤 온도에서 보관했는지입니다.
한국릴리의 현재 공식 안내를 먼저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확인 항목 | 국내 마운자로 공식 기준 |
|---|---|
| 기본 보관 | 2~8℃ 냉장보관 |
| 빛 노출 | 원래 상자에 넣어 차광 |
| 냉장이 불가능할 때 | 30℃ 이하에서 최대 21일 |
| 냉동 | 냉동하지 않으며, 얼었다면 사용하지 않음 |
| 사용기한 위치 | 상자와 각각의 펜 라벨 |
| 사용기한 표기 | YYYY MM DD |
따라서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마운자로 유통기한’은 단순히 날짜 하나만 확인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펜에 적힌 사용기한이 남아 있더라도 그동안 보관온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고, 반대로 냉장보관을 완벽하게 했더라도 사용기한이 지났다면 임의로 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마운자로 유통기한은 어디에서 확인할까?

마운자로를 한 상자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면 먼저 외부 포장을 확인하면 됩니다.
한국릴리 공식 FAQ에 따르면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은 마운자로 상자와 각각의 펜 라벨 양쪽에 모두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용기한은 YYYY MM DD, 즉 연도·월·일 순서로 적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표시돼 있다면,
2027 12 21
2027년 12월 21일까지의 사용기한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자를 이미 버렸다고 해서 사용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주사할 펜 자체의 라벨에서도 날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표시 위치는 한국릴리 마운자로 공식 FAQ에서 제조사가 제공하는 실제 이미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장기간 투약하면서 용량이 변경되는 경우라면 이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처음 2.5mg 한 상자만 가지고 있을 때는 별생각 없이 순서대로 사용하면 됐지만, 5mg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2.5mg으로 내려오면서부터는 냉장고 속에 있는 마운자로를 단순히 ‘몇 개 남았다’고만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사용해야 하는 용량이 맞는지, 어느 상자를 먼저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기한이 더 빠른 제품이 있는지를 같이 확인하는 편이 훨씬 관리하기 편했습니다.
마운자로 냉장보관은 2~8℃가 기본

마운자로의 가장 기본적인 보관방법은 2℃ 이상 8℃ 이하 냉장보관입니다.
또한 빛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원래 들어 있던 상자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약국에서 마운자로를 받아오면 펜만 따로 꺼내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자째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는 제품이고, 상자째 보관하면 차광뿐 아니라 용량과 사용기한을 확인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냉장약이니 최대한 차갑게 보관하는 게 좋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마운자로는 2~8℃라는 명확한 보관 범위가 있습니다.
특히 냉동실이나 냉기가 직접 나오는 곳에 너무 가까이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2℃ 이하의 온도에 노출돼 약액이 얼 경우 주사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냉장보관의 핵심은 ‘최대한 차갑게’가 아니라 2~8℃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냉동실 바로 아래, 냉기 토출구 바로 앞, 냉장고 안쪽 벽에 펜을 밀착시키는 식의 보관은 굳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운자로의 국내 보관 기준은 한국릴리 자가투여 주사제 보관 및 사용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 상온 보관은 최대 21일, 단 30℃ 이하가 조건
냉장보관 다음으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마운자로를 상온에 두었을 때 며칠까지 괜찮은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냉장약이라는 말을 듣고 ‘냉장고에서 꺼내놓으면 몇 시간 만에 못 쓰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공식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릴리는 냉장보관이 불가능하다면 30℃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최대 21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21일’이라는 숫자만 외우지 않는 것입니다.
정확한 조건은
30℃ 이하 + 최대 21일
입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이 작동하는 23~25℃ 정도의 실내와 한여름 자동차 내부를 같은 ‘상온’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내 책상 위에 몇 시간 놓아둔 것과 8월 한낮 차량 안에 몇 시간 두었던 것은 완전히 다른 보관환경입니다.
자동차 내부는 외부 기온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21일 안 지났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 하나 헷갈리지 않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상온에서 최대 21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는 의미가 기존 제품의 사용기한에 21일을 추가해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품 자체의 사용기한이 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면 냉장고에서 꺼낸 순간부터 21일을 새로 더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에 표시된 사용기한 역시 반드시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약국에서 집까지는 4시간, 그런데 왜 상온은 21일까지 가능할까?
마운자로 공식 안내를 찾아보다 보면 다소 헷갈리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30℃ 이하에서 최대 21일 보관 가능이라고 되어 있는데, 병원이나 약국에서 집으로 가져갈 때는 4시간 이내에 냉장보관하라는 안내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기준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한국릴리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마운자로를 받아 다시 냉장보관할 목적으로 집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는 30℃ 이하에서 최대 4시간 노출될 수 있으며, 빛을 피한 상태에서 4시간 이내에 냉장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행 등으로 냉장보관 자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각각의 일회용 펜을 30℃ 이하에서 최대 21일까지 냉장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는 별도의 기준이 있습니다.
즉 약국에서 집까지 오는 동안 냉장팩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서 바로 약이 못 쓰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실제로 마운자로를 받아 집으로 가져올 때 매 순간 정확히 2~8℃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온과 직사광선을 피하고, 집에 도착한 뒤 가능한 한 빠르게 정상적인 냉장보관 상태로 돌려놓는 것입니다.
실수로 냉장고 밖에 놔뒀다면 이렇게 판단해야 한다
실제 생활에서는 이것이 가장 애매합니다.
‘마운자로를 어제 꺼내놨는데 오늘 발견했다.’
‘가방 안에 반나절 들어 있었다.’
‘약국에서 받아왔는데 냉장고에 넣는 것을 깜빡했다.’
‘여름에 자동차에 두고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몇 시간이 지났는지만 계산하면 안 됩니다.
| 상황 | 확인해야 할 부분 |
|---|---|
| 20℃대 실내에서 몇 시간 보관 | 공식 상온 보관 온도 범위에 해당하는지 확인 |
| 30℃ 이하 실내에서 하루 이상 | 최대 21일 기준과 제품 사용기한 함께 확인 |
| 직사광선을 받은 창가 | 실제 온도 상승 여부 확인 필요 |
| 여름철 자동차 내부 | 30℃ 초과 가능성이 높아 임의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음 |
| 냉동실 또는 얼 가능성이 있는 곳 | 얼었다면 사용하지 않음 |
| 실제 온도를 전혀 모름 | 제조사 제품상담실이나 약사에게 확인 |
한국릴리 역시 규정 보관온도인 2~8℃ 밖에 제품이 노출된 경우,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은 미사용 제품에 대해 제품상담실에서 실제 노출 상황을 확인한 뒤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같은 ‘하루 동안 밖에 뒀다’고 해도 한 사람은 22℃ 에어컨이 켜진 방이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은 여름철 자동차였을 수 있습니다.
노출시간이 같아도 온도가 완전히 다르면 같은 조건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시 냉장고에 넣으면 상온 21일이 초기화될까?
이 부분도 자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틀 동안 상온에 두었다가 다시 냉장고에 넣으면 나중에 또 21일 동안 상온에 둘 수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릴리가 공개하고 있는 국내 환자용 안내에서는 30℃ 이하에서 최대 21일 보관 가능이라는 기준은 제시하고 있지만, 냉장과 실온 보관을 여러 차례 반복했을 때 날짜를 매번 어떻게 다시 계산해야 하는지까지 단순한 공식으로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냉장고에 다시 넣었으니 21일이 처음부터 리셋됐다’고 임의로 계산하는 것보다 처음 상온에 나온 날짜와 실제 보관이력을 기록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온도와 시간이 애매하거나 냉장·실온을 여러 차례 반복한 제품이라면 제조사에 실제 상황을 설명하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운자로 가격이 적지 않다 보니 한 펜이라도 버리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직접 비용을 지불하면서 장기간 투약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아까우니까 괜찮겠지’와 ‘제조사가 사용 가능하다고 확인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냉동된 마운자로는 녹여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고온 노출보다 판단이 훨씬 명확한 경우가 냉동입니다.
마운자로는 냉동보관하면 안 되며 냉동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상온이나 냉장실에서 녹았다고 해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한국릴리는 2℃ 이하의 온도에 노출돼 약액이 얼면 약물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거나 주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투명창을 확인하고 펜을 천천히 돌렸을 때 내부의 공기방울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그래서 마운자로를 냉장고에 넣을 때는 ‘냉장’만 생각하지 말고 동결되지 않는 위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스팩을 이용해 장거리 이동할 때도 펜을 얼음이나 냉동 아이스팩에 직접 밀착시키는 식의 보관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2.5mg에서 5mg, 다시 2.5mg으로 낮추며 달라진 관리 방법

제가 마운자로 유통기한을 예전보다 꼼꼼하게 보기 시작한 이유도 장기간 투약 경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2.5mg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한 상자를 받아 냉장고에 넣고 매주 같은 용량을 하나씩 사용했기 때문에 관리할 것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5mg으로 증량했습니다.
용량이 올라가면서 체감되는 몸의 반응도 이전과 똑같지는 않았고, 마운자로를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맞는 주사’라고만 생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증량 과정에서 직접 겪었던 수면 문제는 마운자로 불면증으로 밤새 뒤척인다면? 부작용 원인과 해결책 7가지에 별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또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식사량 자체가 크게 줄다 보니 변비와 복부팽만감도 제가 꽤 오래 신경 쓴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2.5mg과 5mg을 사용하면서 시도했던 방법은 마운자로 변비 해결 방법, 푸룬주스와 에비오스 내돈내산 리얼 후기에서 자세하게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5mg에서 다시 2.5mg으로 낮춰 투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5mg보다 2.5mg이 좋다’거나 누구나 용량을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운자로의 용량은 치료 효과와 몸의 반응을 고려해 의료진과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제가 실제로 느낀 변화는 용량이 한번 바뀌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들어 있는 펜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2.5mg과 5mg은 겉으로 보면 모두 마운자로 펜이기 때문에 사용 직전에 용량을 잘못 볼 가능성도 생각하게 됐고, 여러 상자가 생긴다면 어느 제품의 사용기한이 더 빠른지도 같이 확인하게 됩니다.
저처럼 몇 달간 장기적으로 투약하는 경우라면 새 상자를 받아 냉장고에 넣기 전에 딱 세 가지만 확인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량, 사용기한, 먼저 사용할 상자.
별도의 복잡한 관리표까지 만들 필요는 없었습니다.
사용기한이 빠른 상자를 냉장고 앞쪽에 두고 새로 받은 상자를 뒤쪽에 넣는 정도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실제로 2.5mg부터 5mg까지 투약하며 체중과 식사량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마운자로 식단 운동 없이 -10kg 도와준 3달 실제 후기에 제가 먹었던 식단과 함께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여행할 때 마운자로는 어떻게 보관할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냉장고를 찾아야 하나?’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국내 한국릴리 안내에 따르면 필요할 경우 각각의 일회용 마운자로 펜을 30℃ 이하에서 최대 21일까지 냉장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짧은 여행이라면 여행 기간과 현지 기온을 고려해 상온 보관 기준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위탁수하물보다는 직접 소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위탁수하물 공간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마운자로를 보관하기에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릴리는 공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X-ray 검색 장비가 마운자로 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원한다면 보안검색 과정에서 손검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히려 주의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이스팩을 너무 과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냉장약이니까 최대한 차갑게 해야겠다’며 펜을 꽁꽁 언 아이스팩과 직접 맞닿게 하면 동결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 보관의 목적은 약을 얼음처럼 차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허용된 온도 범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용기한이 지났는데 계속 냉장보관했다면?
이 경우에도 냉장보관을 잘했다는 이유로 사용기한을 임의로 연장해서는 안 됩니다.
냉장보관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기한을 늘려주는 방법이 아닙니다.
제조사가 정한 사용기한까지 정상적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하는 보관조건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상자나 펜 라벨에 표시된 사용기한이 지났다면 ‘계속 냉장고에 있었으니 한 달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여러 상자를 보관한다면 처음부터 사용기한이 짧은 제품을 앞으로 두는 방식이 편합니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하고 한 상자에 4개의 일회용 펜이 들어 있으므로 상자 하나가 대략 4회 투약분입니다.
몇 달치 약을 동시에 관리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사용하기 직전 펜에서도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
사용기한과 보관조건이 정상이라고 해서 확인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실제로 주사를 맞기 전에는 용량과 날짜를 한 번 더 보고 펜 상태도 같이 확인하는 편입니다.
특히 마운자로를 너무 차가운 곳에 보관했다면 약액이 얼었던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릴리는 사용 전 펜의 투명한 창을 확인하고, 펜을 상하좌우로 천천히 돌렸을 때 내부 공기방울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공기방울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약액이 얼었던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현재 투약하는 용량과 펜에 표시된 용량이 같은지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2.5mg과 5mg을 모두 사용해본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맞는 약이다 보니 익숙해지면 오히려 자동적으로 준비하게 되는데, 몇 초만 투자해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 저는 그냥 습관처럼 보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유통기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마운자로 유통기한은 어디에 적혀 있나요?
마운자로 상자와 각각의 펜 라벨 양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한은 YYYY MM DD 형태로 표시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사용기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나요?
제품의 사용기한이 남아 있고 2~8℃ 냉장보관 등 제조사가 정한 보관조건을 정상적으로 유지했다면 표시된 사용기한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보관상태가 불확실하거나 규정 온도를 벗어난 적이 있다면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운자로를 하루 동안 상온에 두었습니다. 버려야 하나요?
공식적으로 마운자로는 30℃ 이하에서 최대 21일까지 냉장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냉장고 밖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바로 폐기해야 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 보관 장소가 30℃를 넘었는지, 직사광선을 받았는지 등 실제 환경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뒤 21일 안에 다시 넣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나요?
냉장과 실온을 반복한 복잡한 보관이력에 대해 임의로 21일을 다시 초기화해서 계산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보관상태가 애매하다면 한국릴리 제품상담실이나 약사에게 실제 노출시간과 온도를 알려주고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냉동된 마운자로를 녹이면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마운자로는 냉동하지 않아야 하며 냉동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공식 기준입니다.
약국에서 집에 가져오는 동안 냉장보관을 못 했습니다.
한국릴리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경우 마운자로가 30℃ 이하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실온에 노출될 수 있고, 차광한 상태에서 4시간 이내에 냉장보관하도록 안내합니다.
마운자로는 개봉 후 몇일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국내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은 한 펜으로 한 번 주사하는 일회용 제품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펜을 여러 번 사용하는 제품처럼 별도의 ‘개봉 후 사용기간’을 관리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자동차에 몇 시간 두었는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시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여름철 자동차 내부는 마운자로의 상온 보관조건인 3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므로 실제 온도를 알 수 없다면 제조사 또는 약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운자로 유통기한은 날짜와 보관온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마운자로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저 역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5mg으로 시작해 5mg을 거쳐 다시 2.5mg으로 용량을 낮춰 투약하고 있는 지금은 새 상자를 받을 때 확인하는 것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현재 용량이 맞는지, 사용기한이 언제까지인지, 냉장고 어느 위치에 보관할지를 먼저 봅니다.
마운자로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자체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2~8℃ 냉장보관이 원칙이며, 냉장이 불가능한 경우 30℃ 이하에서 최대 21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기한은 인터넷에 적힌 평균적인 숫자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상자와 펜 라벨에 표시된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차량 안에 방치했거나, 얼었을 가능성이 있거나, 정확히 몇 도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모르는 경우라면 ‘아까우니 그냥 사용해도 되겠지’라고 판단하기보다 실제 보관 상황을 제조사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운자로는 매주 사용하는 약이다 보니 보관에 금방 익숙해지지만, 결국 가장 간단한 방법은 처방받은 날 한 번 확인하고, 사용하기 직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SNSnote 편집 담당 JH입니다.
2020년부터 SNS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 유튜브, X를 합쳐 총 4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구정지 복구, 계정 성장, 수익화까지 직접 경험한 실패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